안녕하세요.
EBS 한글용사 아이야는 한글 떼기 학습 미디어로 엄마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죠.
저도 이제 5살이 되는 아이에게 본격적으로 한글에 대해 가르치기 전 한글과 좀 더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편씩 엄마와 함께 시청했었어요.
그러던 중 미디어로만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교재로 병행하며 복습하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한글용사 아이야 워크북 세트가 판매 되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내돈내산 한글용사 아이야 워크북에 대해 소개 해볼께요
1. 소개
EBS 한글용사 아이야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한글을 모르는 등장인물 훈민과 정음이의 도움 요청에 빨강 / 파랑 / 노랑 세명의 모음 용사들이 자음을 찾아 한글을 완성하고 훈민, 정음이에게 한글 카드를 전해준다.
훈민정음이는 아이야용사에게 받은 한글 카드를 뭐든지 자판기에 넣고 원하는 물건을 얻는 스토리.
그 과정에서 자음과 모음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조합하면 한글이 완성되는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송이다.
<한글용사 아이야>
* 아 용사 빨강 : 무기 - 뿅망치 / 모음 : ㅏㅓㅗㅜ
* 이 용사 파랑 : 무기 - 태극봉 / 모음 : ㅡ ㅣ
* 야 용사 노랑 : 무기 - 부메랑 / 모음 : ㅛㅠㅕㅑ
EBS TV 인기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를 책으로!유아 프로그램의 강자 EBS에서 만든 한글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는 우리 생활 주변 속 여기저기 숨어 있는 글자를 발견해서 아/이/야 용사의 능력으로 한글 카드를 획득하고, 뭐든지 자판기를 통해 특별한 선물을 받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글용사 아이야>에 빠져든 아이들은 한글용사 아/이/야에게 도움을 청하는 주인공 훈민이와 정음이가 되기도 하고, 훈민이와 정음이를 돕는 아/이/야 용사가 되기도 하면서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글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는 아이들이 방송을 보며 가진 관심을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글용사 아이야>의 재미 요소와 학습 요소를 조합하여 책으로 구성하였다.
우리 아이들의 한글학습, 재미와 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한글용사 아이야 기본음절&받침글자>로 시작해보자.
2. 세트구성
1권 - 모음
아이야 / 오이 / 어디 / 여우 / 우유 / 요가 / 으
2권 - 자음 ㄱ~ㅅ
가수 / 나비 / 두유 / 라디오 / 모자 / 버스 / 소리
3권 - 자음 ㅈ~ㅎ
자유 / 차 / 코 / 토마토 / 피자 / 휴지
4권 - 받침 ㄱ~ㅁ
약 / 문 / 돋보기 / 탈 / 잠
5권 - 받침 ㅂ~ㅊ
밥 / 옷 / 공 / 낮 / 빛
6권 받침 ㅋ~ㅎ
부엌 / 팥 / 숲 / 좋아
3. 내용
▶ 해당하는 글자를 따라 쓰기 : 처음에는 점선을 따라 쓰다가 마지막엔 스스로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한글용사 무기 스티커를 이용해 글자 완성 하기 : 자음에 한글용사 아이야의 모음 무기를 이용해 지금 배우 한글을 완성하면 된다.
▶ 말하는 자판기에 완성된 한글 써보기 : 지금 배운 한글을 최종적으로 말하는 자판기에 써본다
▶ 자판기에 쓴 한글에 관한 스티커 붙이기 : 뒷장에 있는 해당 스티커를 떼어 붙여볼 수 있다.
▶ 첫소리 or 끝소리가 다른 낱말 찾기 퀴즈 : 말하는 악어의 퀴즈를 푼다.
▶ 선잇기,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 활동하기 : 아이가 흥미로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
4. 활동지
▶ 한글용사 무기 : 뿅망치, 태극봉, 부메랑의 종이 무기를 떼어 한글용사 아이야처럼 한글을 만들어보며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다.
▶낱말카드 : 배운 단어에 대한 카드를 활용하여 복습할 수 있다.
▶스티커 :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직접 붙여 한글을 완성할 수 있다.
▶자유쓰기판 : 책받침에 자유롭게 한글을 쓰고 지우면서 학습할 수 있다.
5. 후기
저는 한글용사 아이야를 미디어로 먼저 아이와 함께 시청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한글 워크북에 비해 훨씬 친숙해하고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한글 공부를 시켜보려고 하면 아직은 관심 없이 가버려서 의외의 반응에 솔직히 좀 놀랬어요
특히 활동지중 한글용사 아이야 무기들을 가지고 놀면서 이렇게 하면 우!! 이렇게 하면 어!! 으!! 이!! 하면서 스스로 글자를 만들고 조합을 하더라고요.
5살도 됐으니 천천히 한글이랑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미디어를 먼저 보여줬었는데 미디어만 봤을 때는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저희 아이는 미디어와 교재를 함께 병행하며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어요.
이미 한번 미디어로 본 내용이라 그런지 워크북을 할 때 아이가 더 집중하고 자신감 있게 따라 하더라고요.
구매당시 책 내용이 어떨지 몰라 한 권만 사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아쉽게도 낱개로는 판매가 안되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직접 받아보니 단계별로 다 필요한 구성이 세트로 묶여있어서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EBS 한글용사 아이야를 시청하면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아이라면 교재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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